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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쓰던딸 협박하기


BY 세꼬 2005-04-06

아이들 컴퓨터용 은어들 아시죠? 그거 --

 

14살된 딸은 저와 수시로 대화를 합니다 사실 세녀석이 번갈아서 쫑알대서 저녁만되면

 

뒤통수가 땡기죠 ㅡ,.ㅡ;;;

 

그 수많은 딸의 수다 중간중간 그동안은 안쓰던 은어들을 짬짬이 섞어서 쓰는겁니당.

 

조용히 말중간허리 끊고,

 

`어이~ 딸! 평소에 쓰는건 봐준다. 사실 너무 못쓰고 몰라도 은따,왕따될수 있으니까

 

말할때 쓰는건 봐준다. 그런데! 실생활에서 다른 어른들앞이나 글을 쓸때 노트필기나

 

일기 포함해서 은어쓰다 걸리믄 엄마가 너 제대로~ x팔리게 해줄겨!!!`

 

`` 엄마가 어뜨케효? ``

 

`여지껏 그랬듯이 엽기적으로.`

 

``그러니까 어뜨케??? - 엄마가 못할거라 생각하는듯,..쯧~ 알믄성~!

 

`어, 조용히 학교가서 학부모 면담신청해서 선생님 만나갖고 인사해야쥐~!

 

 엄뫄나~ 샘~! 하이룽?! 방가방가~!!! 이럴거야 난 한번 x팔리고 안가면 끝. 너는 1년동안

 

 좀 팔리겄다 그취??? 엄마가 할거같냐~ 안할거 같냐??`

 

한참 고민하더니만,..

 

``엄마는 충분히 하실수 있다고 믿~습니다! 은어 조심할게요 ``

 

ㅡ,.ㅡ;;; 그렇쥬,..지가 연즉 봐온 엄마의 엽기행각이 있는데, 믿겄쥬~

 

근데 사실 암생각없이 순간적으로 말한건데, 흐흐~ 자기전에 혼자 생각해봉게

 

웃기네여 --;;; 중학교 담임을 만나서 학부모가 샘~방가방가~ 할룽! 한다고 상상해보이,.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