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리가족 희망사항을 닉네임으로 부르곤 합니다.
(남편: 억대연봉, 큰아들 : 카이스트, 작은아들 : 의학박사)
그래서 전 졸지에 돈벌레라는 별명을 얻어듣고 말았습니다.
일요일도 출근하는 우리남편 아침부터 기분 꿀꿀하네요. 매장이라도 1주일에 한번 쉴수 있건만 유난을 떠는지..
돈벌레: 일요일도 출근해 ? 남들은 가족동반 나들이 가는데.
억대연봉 : 내가 놀러가나? 출근하는 사람 붙들고 뭐해. 밥이나 주고 애들이나 신경써.
돈벌레 : 언제는 내가 신경 안썼나 ? 재롱잔치고,생일이고 그자리에 없었던건 당신이야!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궁시렁, 주거니 받거니.........
억대연봉 : 쓰잘데기 없는 소리말구 물이나 줘!
돈벌레 : 아무튼. 얼굴 이뻐가지고 가난한 집에 시집온 여자는 대한민국에 나하나 밖에 없어 !
이말에 억대연봉 냉수마시다 품었습니다. 그걸보고 우리 카이스트, 의학박사도 자지러지고.
에고 ~ 이봄이 가기전 우리가족 나들이 한번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