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신호등에서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보니 어떤 젊은 여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요.
제 착각이 아닙니다.(혹시 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분명히 절 쳐다보고 있었어요.
근데 이여자는 내가 옆을 보면 않보는척 고개를 앞으로 했다가
이내 또 나를 쳐다보는 거예요.
근데 얼굴은 이쁘데요.^^
결론은 아무일 없었습니다.
한번은 더 노골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도 신호등인데요...
파란 불을 기다리는데 옆에서 또 이상한 시선이 느껴지더군요.
이번에도 어떤 전혀 모르는 여자가 절 쳐다보고 있는거예요.
근데 이여자는 아까 그여자와는 달리 내가 자기를 쳐다보던 앞을 보던간에
더욱 노골적으로 날 쳐다보는 거 아닌가요?
근데 그시선이란게 뭐 사람 그런 눈빛 있잖아요...
뭔가에 감동 받은 눈빛으로 절 쳐다보는 거예요.
제가 신호등을 건너는 동안에도 그녀는 건너지는 않고 계속 절 보고 있었어요.
기분 나쁘진 않더라고요. 이여자는 또 늘씬하니 키도 크고 완전 전지현을 빼닮았더라고요.
헉 이런일이......말걸걸 그랬나요?^^
참 태어나서 이런 경험을 두번씩 하다니...
좀 이해가 않가더군요.가서 그여자한테 왜그러냐고 물어보기도 뭐하고....
이런 행동을 하는 여자분들도 가끔 있나요?
전 착하게 생겼다는 말과 함께 기생오래비같이 생겼단 말도 자주 듣는데
기생오래비의 정확한 의미도 가르쳐주세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