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내일 복숭아 과수원에 꽃눈 소독 해야한다며 방제복 등 찾아놓으라한다
있는데 있다며 아침에 가져가면 된다는 내말 ...
오늘 새벽밥 해먹고 방제복 찾는 남편 내가 찾아놓것이 않이라며 기여이 언성을 높혀
잠들어 있는 식구들 까지 깨우며 불안하게한다
댓말 나온 내입 눈에 힘주며 과수원 으로...
준비하는데 어쩨 날씨가 수상하다 복숭아 봉우리 보면 오늘이 적기인데
더욱이 내일 모래 날씨도 믿들수 없고 ....
그러 내기분은 보루다
마음이 조바심을 합니다
기어이 우두두 거리는 비 하지못하고 초막에 기다리는데
하얀자두꽃 살구꽃구름에 정신을
놓읍니다
언제 남편과 언쟁 했다가 싶게 배시시 입가에 미소를 짓읍니다
휘모라 치는 바람에 하얀꽃들이 비가되여 내립니다
속없이 좋아하다가 남편을 보며 이거이 좋아할일이 아닌것같다는 내말에
하마 결실 댈것은 댓다는말 ...
마음에 앙금이 꽃잎과 함께 흐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