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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18 19:15 ] | |||||||||||||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와 이화여대 북한인권 소모임 <헬로우엔케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해외교포 대학생들의 모임 <링크>가 공동으로 주최, 이화여대 학생문화관에서 열렸다.
1층 로비에서는 북한의 실상을 보여주는 사진전이 열렸으며, 영상 상영을 비롯 북한관련 서적 판매, 기금모음을 위한 브라우니 판매, 북한의 1일 식사량인 80g의 주먹밥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학생문화관 밖 상설무대에서는 북한 출신 교예단의 노래공연이 열렸고, 오후에는 '탈북자와의 대화'가 열려,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총학생회장 김세희(성악과)씨는 “북한인권에 대한 문제제기는 총학생회의 공약사업인 만큼, 전체 임원들이 힘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 총학생회중에 북한인권문제를 제기하는 행사를 마련한것은 이화여대가 처음”이라며며 “앞으로 2만 이화인이 올바른 통일을 준비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의 실무 준비를 담당한 양효은(정보통신학과. 4년) 사회국장은 “우리가 비운동권 학생회이긴 하지만, 우리시대의 아젠다에 대해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면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했고, 이를 알려내기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링크>의 서혜승 회장은 “링크 한국 지부는 올해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 정기적 모임을 가지고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국 링크와 연계, 다양한 국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결성된 이화여대 북한인권 소모임 <헬로우엔케이>의 임소정(정치외교학과. 3년) 회장은 “지난 해 처음으로 북한 인권 실태를 접하며 그 심각성을 깨닫고, 이런 실천모임을 만들게 됐다”며 “아직은 처음이라 규모가 작긴 하지만,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활동을 장기적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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