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하얀 눈 세상에 온것처럼 아름다운 벗꽃
우리 곁으로 잠시 머물렀다가 짧은 시간내에
지고 마는 꽃
화려한 모습으로 살포시 수줍은 새 색시마냥
하얀 얼굴을 내밀고 나더니만 이제는 다음을 기약하며
서서히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든사람들에게 설레임과 가슴속에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새겨두고서 깊은밤 한잎 두잎 떨어져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쏟고 있는 꽃
그시간 그곳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나
우리앞에 소리없이 다가올 당신은
바로 벗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