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무섭던 비 바람도 이젠 잠잠해 지고 따스한 햇살이 거실 가득이네..
여보..
직접 여보라고 불러 본적은 없었던듯 하네..
조금은 쑥스럽고 어색해서 항상 누구 아빠 아님 자기 라고만 불렀는데..
가끔은 살면서
자기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할때도 있었고.
가금은 살면서
이 사람이 아님 누가 날 이렇게 아껴줄까 하고 감동 받은적도 있었고.
가끔은 살면서
지금처럼 당신 생각하면 미안함과 죄스러움에 눈물이 볼을 탈때도 있었던거 같네여..
만남이야 어찌 되었던 간에
나 지금 당신한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우리 아들 둘 건강한것도 다 당신 심덕인거 같구.
나 이 세상에서 아직 숨 쉴수 있는것도 다 당신 은덕인거 같구..
정말 당신한테 잘 해주고 싶은데..
행여 우리에게 무슨일 생기더라도
못해 줬던 추억보다 잘해 줬던 추억이 더 많았음 좋겠네여.
같은곳 바라보며 살아 주지 못하고...
더 나은 곳만 고집했던 날들에 후회가 많네여
당신이란 사람 생각하면
왜 이리도 가슴이 아픈건지....
당신이란 사람 생각하면
왜 이리도 후회뿐인지...
남은 시간이라도 후회 없는 시간 수중하게 기억될 시간 되었음 하네요..
사랑해요..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