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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리고 사랑


BY 아카시아 2005-04-21

늦은 새벽 바다

여전히 거칠게 몰아 내쉬는 

 너의 숨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려올뿐

아무도 없는곳에서

이렇게 서있는것도 나에겐 벌이다.

이제는 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답답했던 가슴속에

 모든 것들  쓸어 내리며

거친물결위에 띄워보내려 한다

사랑했던 만큼이나 떠나보내야

한다는건  나에겐 고통이다.

그대의 얼굴을 서서히 잊는건

나에겐 죄악이다

누군가를 다시 사랑한다는건

나에겐 슬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