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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얄밉니? 눌~러주세요!!!


BY 라면땅 2005-04-23

오랜만에 늦잠자는 토요일

띠리리~

여보세요

난데?

누구세요 ?

나라고오~ 거만한어투 시누다 .

아!누님 오랜만이네요 어쩌구 저쩌구 교육땜시 서울에 왔고 6시쯤 우리집에 들린단다.

써~글

 

15분정도 통화를 한듯...

 

 

어쨋든 온다니 요리솜씨 꽝이지만 저녁준비로 해물탕을 하려고 준비를 했다

등산갔다온 남편에게도 이야기하고 대기 하고있는데

7시가 되도 사람이 안온다

기다리다  전화를 하던 남편 입이 삐죽해지며 지방으로 쑥 들어간다. 

비밀통화다

이내 눈을 째지게 흘기며 나오더니 누나가 오랜만에 전화왔는데 모른척했다고 거품을 문다

띠~요 옹           내가 언제 모른척을???

 

시누보다 편드는 남편이 더밉더라 ..의리없는놈 ..

그래서 쌈이 시작되고  발광하다가 대충 관뒀다

왜냐?

며칠후 울엄마 칠순에 저인간 꼬장부리면 울부모 속상하니까

 

글치만 분하다.

시누는 부자고 능력도 있다

아들있는데 내가 왜하는데? 이것이 시누의 십팔번이다.

뭐하나 하면 귀가 따가워 살수가없다.

참고로 시가는2남1녀 공평하게 공부시켰고 누나,형,울신랑 결혼이건 뭐건  돈을 준적은 없다.

 

결혼초 내한복 말도안하고 들고가 친지 결혼식 입고가고(저거집에서 해준거라고)

나에대한 호칭은  지금까지 너 다

친정에오면 손하나 까딱안하고밥 물 숟가락 과일까지 앉아서 먹고만 간다

두꺼운 돈봉투가 시누의 힘이다.

 

재수없게 나랑 식성은같아서 내가 치닥거리 하고 늦게 상에 앉으면 나좋아하는건

시누가 마지막 한점까지 다먹어치우고...

음식끝에 맘상한다는말 사실이더라

숟가락으로 그냥 뒤통수를  탁 때리고 싶고...

 

어찌 만날때마다 짱나게하는지

큰애돌때도 반지 반돈값이라고 이만오천원주면서 불경기라 이정도하면 된단다

더러버 더러버... 안받는게 난 더좋다 

둘째때는 모른척

결혼초 가난하던시절 나보길 거지보듯하더니 ...

 

이젠 먹고살만한게 배아픈지 만날때마다 꼰다

무엇보다 싫은건  짐작과 추측으로 사람잡는것, 오늘같은 상황이다

다말하면 넘스토리가 길고

아~해골아퍼 ~~~~~~~분하다!! 어떻게 복수하지??????한주먹도 안되는게

 

시누 너!!!!!!!!!

내앞에서 인물자랑하지맛!!!

딱잘라 이야기할께 !! 너 얼굴 험하거덩~ 글고 너 난장이 똥자루만한거알지??

시모생일날 만나면 니 국에 침한방넣고 니이빨에 머리카락 끼게 해줄께

5년전 너한테 딱 한번 얻어먹은 우동이 다올라온다.

가다가 타이어 빵꾸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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