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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묵직한 한주..


BY ssna 2005-04-25

안녕하세요,  늘 방문 하면서  흔적없이 가버리곤  마는  성의 없는  4학년3반 이지요.

좋은 글과 많은 위로를 받을 때도 많았지요.

 

나이 사십이면, 안정은 커녕  하루 하루 전전긍긍 하며,  살아가는 자신이 오늘 따라  가슴이  막히는 느낌, 그 속에 푸념과 눈물의  하소연이 혼자말로 지껄여 집니다.

 

지금까지 쉬지않고 직장생활부터 마트에서 파트타임, 식당에 파출부 등.. 여러가지 해오면서도  어느것 하나, 이뤄가는 건 없고,  그저 아이들 건강과 남편의 무사고 의  삶이  감사 할 뿐입니다.

 

오늘 도 직장을 가기 위해서 열심히 나가고 있지만 모든  직장생활이   대기업이라 할 것 없이  영업이 바탕이 되다보니.  마음의 조바심과 갈등에서,  지내게 됩니다.

 

특별히 전문직이  아니면, 주부인 저같은 사람들은  발로 뛰며,  헤쳐나가야만이 살아 갈 수 있음을... 

 

오늘은 일찍 집에 도착한 후  내일를 위해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며, 우편발송과   어떡하며, 정말로  내가 원하는  일를  해 나갈 수 있을 까 고민도 해봅니다.

 

아~ 언제쯤이면  빚을 갚으고,  최소한의 차비 걱정 경비걱정은 안하고 살게될지.

자신의  초라함과 누구에게도  기본적인 것조차.. 드러내고 싶지 않 은 이심정을 말이죠

 

 

 

저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주변사람들도 있음을 알면서 도 말이죠.

늘 속임수 라는 생각을 해오면서도  항상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기에 지금까지 견뎌온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