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게만.생각했던딸이 벌써 고등학교에입학을했다
중학교 때만해도 어리게여겼는데.고등학교 올라가니
부쩍 자란거같다.몇달사이에...요즘 너무 힘들어 하는딸에게
대화할시간도 잘가지지못한다
시간있음 잠자라고한다..몸이약해서 밤 1시를 넘기지못한다..
요즘 시험기간아라서..신경이 곤두서 있는거같다....
아침마다 코피 흘리고 머리도 아프단다...
입학하기전에 몸이약해 한약도 먹이고 밥도 신경써가며 햇는데
잘먹지도 못한다...그냥 쳐다보는것만도 안되어서
공부 잘되어가니..라고 묻지도 안는다...
퇴근 해서 들어오는 남편에게..아이얘기를 했더니
남편도 안스럽다했다...
다음날 남편이 퇴근 하는길에 영양제 한통을사왔다
원래 말이없는남편인데...깊은 속정은있다...
다음날.딸에게 아빠가 너 공부 하는데 피곤하다고
영양제 사왔다고 하니까...난 영양제 잘못먹는데...하면서 좋아하는거같았다/
참고로,,우리딸은 신약은 냄새가나서 .싫고 한약이 좋다고한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꼭챙겨 먹고 학교간다 공부도 더 열심히 하는거같다..
아빠가 자기 생각해준게 고마워서인지.....
요즘 남편일이 좀 바빠서 아이 얼굴 잘못 볼때가많다...
근데 울딸이...엄마 요즘 아빠가 많이 바쁜가보네...늦게오고..
피곤하겟다..엄마가 아빠 영양제 한통 사다줘....한다...
울딸과.남편둘이 성격이 똑같아서..말도별루 없구 재미도 없어요..
근데..둘이 생각하고 있는거는 같은거같아요...
남편에게 ..당신딸이..열심히 일하는 아빠가 안스러워서 영양제 한통사주라네...
남편이 빙긋이 웃으면서..마음과 마음이..통하니 약안먹어도 된다 한다...
서로 이해하고 격려해주는게...가족인거같다...요 며칠새에..우리가족이
더 신뢰하며 사는같아 행복하다...
님들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