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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오마니,,


BY 가까이 사는 봉며 2005-04-27

울 시어머니 중국으로 여행가셨다가 오늘이 귀국날이다..

 

쫌전에 모르는 핸펀번호가 떠서 누군감,,하고 받아봤는데...

 

웬 할마이 목소리..누구세용~? 하고 간들지게 받았다.ㅎㅎ

 

전화 바꾸는 소리가 나더니 울 시오마니,,

 

'나다,, 이제 공항에 내려서 집으로 갈라 칸다'

 

어메,,목소리가 아직도 하늘을 날고 있네,,

 

실지로,,오던지 가시던지 이 며늘,,별루 관심이 안가는데 어떻하지라,,

 

일주일 넘는 여행을 마치고 조국땅에 발을 디딘께로 어디론가 전화가 하고 싶었는 갑쏘이,,

 

수두룩한 딸래미 아들내미 놔두고,,웬 며늘에게 전화를 혀쌓쏘..

 

하지만 그 들뜬 기분은 십분 이해함다..

 

조심해서 잘 오시라하니 어야,,어야,,하시는걸 보니,,여행이 즐거우셨나 봄다?

 

저녁에 봅씨다 시어무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