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30~40분 걸려 파주로 출근한다
면적이 넓고 앞으로 크게 발전될 파주시는
아파트 단지,
우후죽순 들어선 공장지역 ,
개발이 덜 된 면소재지지역의 영화에 나올듯한 오래된 건물들,
전형적인 시골동네,
정말 많은 군부대,
군인들 잔뜩 실은 군대차,
훈련중인 군인들,
작은 도로에 차들도 많다
산만한 도시다
오늘은 오다가 보기 힘든 꽃상여를 봤다
누가 돌아가셨는지 호상이라 믿고 명복을 빌면서
오랫만에 본 여러사람들의 행렬이 정겹다(?)
그래도 출근길이 즐거운 이유!!
낮은 산 활짝핀 봄꽃들!!
신록이 푸른 나무들!!
길가의 작은 민들레꽃!!냉이꽃!!
특히 군부대 담장옆 작고 노란 꽃!!
이름모를 꽃들을 보면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