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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BY 원글쓴이 2005-05-13

고맙습니다.

님들이 주신 소중한 말씀들 프린트해서 냉장고에 붙였습니다.

나쁜 맘이 들 때마다 읽어보려구요..

세상에서 첨으로 나에게 이유없이 조건없이 무조건적인 신뢰를 부여 준

생명들, 그래서 아이들이 태어나고 얼마나 감사했던가를 다시 한 번 더

떠올렸습니다.

소중한 내 새끼들,,,

아마도 아주 자주 저는 엄마가 되는 훈련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아마 부모가 되는 테스트가 있었다면

난 이 시험에 통과해서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었을까

여전히 의문입니다.

좋은 엄마, 현명한 엄마 무조건 믿어주는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데

저는 너무나도 신경질적이고 제 기분에 흔들리는 모자란 엄마입니다.

앞으로 평생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