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튀김이랑 떡이랑 해주는길에,
겸사겸사 남는 오징어 끄트머리들 다지고 김치다져서 부침개나 해설라무네
슈퍼서 맥주나 사다 혼자 한잔 해야겄어여.
어차피 오늘밤에도 영감은 혼자 나가 놀거이고~
나는 나대로 `혼자놀기`의 진수를 배운지 언젠지~
해서~ 이웃 할머니들 댁에도 보내고~ 정들어버린 슈퍼 아줌마네도 보내고~
애들하고도 포식하고~ 남는거루 혼자 여유롭게 한잔하믄스~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야져 ㅎㅎ
이게 세꼬의 혼자놀기~ ^^
혼자 한잔할때의 최대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실수할걱정없고~
언제건간에 피곤해~ 졸려~ 싶으믄 걍 쭉~!뻗어자도 된다는거. ㅎㅎㅎ
혹시 저처럼 한잔하시는분~!? 건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