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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이밤~ ㅎㅎ


BY 세꼬 2005-05-17

아이들 튀김이랑 떡이랑 해주는길에,

 

겸사겸사 남는 오징어 끄트머리들 다지고 김치다져서 부침개나 해설라무네

 

슈퍼서 맥주나 사다 혼자 한잔 해야겄어여.

 

어차피 오늘밤에도 영감은 혼자 나가 놀거이고~

 

나는 나대로 `혼자놀기`의 진수를 배운지 언젠지~

 

해서~ 이웃 할머니들 댁에도 보내고~ 정들어버린 슈퍼 아줌마네도 보내고~

 

애들하고도 포식하고~ 남는거루 혼자 여유롭게 한잔하믄스~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야져 ㅎㅎ

 

이게 세꼬의 혼자놀기~ ^^

 

혼자 한잔할때의 최대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실수할걱정없고~

 

언제건간에 피곤해~ 졸려~ 싶으믄 걍 쭉~!뻗어자도 된다는거. ㅎㅎㅎ

 

혹시 저처럼 한잔하시는분~!? 건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