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가 설계한 울집
아마추어인 관계로 어떡허다 보니 현관문과 집 뒤의 보일러실이 잘못
위치를 잡아서 자주 오는 사람두 나가면 잘 못찿아서 집으로 들어온다는게
보일러실로 가곤한다.ㅋ
어제두 덩어리가 군상을 2명(친구)데리고 왔다.
평소의 주량을 아는터라..오늘도 무사히는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저녁을 먹으며 자기들이 사가지고 온 소주 한박스 중에 3병을 냉동실에
넣어놓앗다.
밥을 먹고 난후,술상을 봐서 바깥으로 내다 주었다.
산 밑이라 저녁엔 추운데도 거기서 먹는다혀서...
안주로 쭈꾸미 볶음에 참외를 내다 주니.친구 한명이
자긴 참외를 절대 안 먹는다면서...
둘째 낳으러 병원에 가서 아빠 되는이도 분만실로 오라혀서 분만에 동참?을 했단다.
첫째 때는 안 해본 경험이라.. 아이가 안나와서 고생하는
마눌을 지켜보다 갑작 엉뚱한 생각이 들더란다.우째서 못 나오나?또 워캐 나오나?
구래서 흘금흘금 능력껏 훔쳐 보았는데
헐~마눌의 떵꼬에 참외씨가 나란히 두개 붙어 있더라네...ㅋㅋㅋㅋ
순간 괴로워 하는 마눌도 잊고 박장대소를 하다가
장모한테 쫒겨난 아픈 기억이 있다고...
한참을 그들과 웃다가 집으로 들어와 청소를 하고...
얼마쯤 시간이 흘러서..둘다 울집서 자고가얄 상황
바깥에거 대충치우고 나도 들어와 잤는데
아침에 친구 한명이 없어졌다 한다.
걸어선 못갔을 텐데...생각하는데,
언뜻 보일러실이 떠올랐다.
허겁지겁 가보니 ㅋㅋㅋㅋ
블로그에 사진 올리려고 잡다한 살림을 보일러실로 치워 놓았는데
그중 오래된 '짤순이'위에서 트렁크 팬티만 입고 그 화상이 눠 있네.ㅋㅋㅋ
트렁크 팬티가 삐뚤어져 거시기에 참외씨가 붙어서...ㅋㅋㅋㅋㅋ
이 내외간 정말 참외 홍보를 하는겨?
참외 농사꾼을 다~쥑이려는 심산이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