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먼저 7월 초에 3-4일로 일본 출장 일정이 잡혓어요.
사장님은 6월 미일중 중 선택하시라면서 미국 쪽을 권했는데, 배겟머리 송사라고 제가 남편에게 부탁할 자료가 있어서 일본 쪽을 권햇어요. 사실 남편 회사로서는 일본 가든, 미국 가든 상관이 별로 없었구요.
근데 제가 같은 시기 일본 출장을 갈 일이 생겼네요. 욱.
문제는
애들인데.
전 친정 엄마께 부탁해서 올라오셔서 좀 봐달라고 하자는 주의고.
남편은 아직 어리고(4살), 아주 간난쟁이 때 빼고는 엄마, 아빠 곁을 떠난 적 없는 애들이라 여린 애들이 무척 상처를 받을까 걱정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일본 출장을 포기하고, 중국 쪽을 가겠다고 합니다.
미국 출장은 이미 너무 촉박해서 도저히 안 되고, 중국 쪽은 꼭 남편이 안 가도 되는 일이라, 사장님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 밉상 보일까 걱정이에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며칠째 남편이랑 걱정만 하고 있는 상태에요.
저는 출장 일정을 바꿀 수가 없어요. ㅠㅠ
어쩌죠?
이렇게 엄마, 아빠 모두가 3-4일 자리를 비우고, 친정 엄마나 시어머니께서 애와 함께 자게 한 경험이 있는 분 계신지요? 별 탈 없는지 궁금합니다.
경험 있는 분들 꼭 좀 올려주세요.
오늘 저녁 중으로 결정을 내려야 해요. 그냥 간다는 대로 내버려둘 걸 괜시리 잔머리 굴려서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어요. 제 머리를 쥐어박고 싶은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