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성격이 살수록 별로란 생각이....요즘들어 부쩍 많이 들게된다..
난 정말 천성적으로는 남이랑 부딪히는거 싫고..그냥 둥글둥글 무난하게 지내고싶은데...
이곳에 이사와서는 자꾸 남과 부딪힐 일이 생긴다..
첨엔 윗집 동갑이랑...그리고 다음엔 저 앞집 언니랑..(이 언니한테 내가 잘못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리고 그 다음엔 저 앞집 동생이랑...
내가 너무 깐깐한건지...아님 너무 허접해보이는지...
난 자기 아이는 귀한줄 알면서 남의 아이는 자기 아이에게 맞는걸 그냥 방치(?)하는 아줌마들을 보면 이해가 안가고...결국 그 아줌마를 안보기로한다...
다른 아줌마들에겐 이런 일이 안생기는데....
남이랑 얼굴 붉히지않고 잘 들 사는데.....난 왜 자꾸 사람들하고 부딪힐 일이 생기는 지 모르겠다...
다들 그런 일이 생기는데...그냥 한 동네에서 얼굴 안볼일 만들지 않으려고 그냥 참고 사는건지.....
그냥 좋게좋게 응대할수없는 나의 마음이....한번씩 이러고나면 너무 우울하다...
동네사람들이 나를 다 손가락질 할것같고...
무엇보다도..친구를 좋아하는 울 아들앞에...너무 부끄럽고......부끄럽다....
어젠 하다하다못해 경비아저씨랑 싸웠다....창피하다...
그 모습을 ....그런 엄마 모습을 지켜 본 울 아덜은.....-,-...
....
이제부터 노력하련다...
울 아덜을 위해...
내가 이리 깐깐해대면서...울 아덜은 사람좋은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면 욕심이니까...
이런 성격도 저주중 하나다...ㅇ.....
다들 유들유들 잘 들만 넘어가는데....꼭 이렇게 한번식 꼬여지는 이 성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