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신랑하고 살짝쿵[? ㅡ,.ㅡ+] 다투기 직전 모두들하고 부어라~ 마셔라~실컷하다가
불현듯 아르비취직한걸 시엄니한테 말하구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낀세꼬 ㅡ,.ㅡ;;;
밤 10시에 시댁에 전화혀설라무네~
`어무이~ 저 취직해써요~!`[살짝 혀는돌고~ ㅡ,.ㅡ;; 아주 간이 부어도 한참부어서]
뭐 그리고 여러가지 말하다가 `아부지 뭐하세요~!?` 해떠만, ``대따,.그만 끊어라~!``
경상도분 답게 바로 띠~~~~~~~~~! 그순간 머리에 드는생각
@-@ 오메~ 나 술마신거 눈치채셔꾸나~!!!
근데,..왜,..괜히,..더 통화하구 싶은건지 --; 이제 간이 부은정도를 넘어서,..배밖으로
팅기 나온지 오래된건지,..쩝쩝~!
그무섭던 시압지,..두시간씩 며느리 벌세우던 울시압지,..한테 문자를 날렸네~
`아부지! 저 취직해써요~ 잘해쪄~! 지금은 부실허지만 나중에 잘하는 며느리 헐게여~!`
이런 며느리 술꼬장,..눈치 채신거 아는데 문자주시네~ 경상도분 답게 --;;
``알았다`` ㅡ,.ㅡ;;;; 오호호!
내 간도 점점 부어지는데, 울시부모 첨뵜을때 그모습생각하면 점점 머랄까~
참아주신다? 음,..연세드시는 모습이라고나 할까.
그기 맞물려지니깐 두리뭉실~ 또 나름대로 괜찮네여~ ㅎㅎㅎ
그래도 --;;; 어제 술깬후 애덜보내고 혼자 앉아서 생각하자니~ 양심이 찔리고 흘흘
담부턴 적당~히 마시고 간은 그만키워야 겄어여~ ㅡ,.ㅡ;;;;
신혼초에 저런짓해쓰믄 진즉에 쫓겨나쓸겨~!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