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편이 자동차부품 관련일을 하는데(대리점이겠죠?)
사장은 아니고 직원입니다.
평소에도 10시나 끝나서 오는 사람이 요즘은
새벽 1시가 넘어서 온다고 합니다.
직장이 바로 걸어서 5분이라 딴짓 하느라 늦는 건 아니고
정말로 회사일이 그렇게 늦게 끝나는데...,
월급은 150 될까 말까 한가봅니다.
그렇게 일하고 월급 너무 작은거 아닌가요?
노동력 착취라는 생각까정 들어요.
몇 달 더 그러고 다시 10시쯤 끝날거라고 하는데,
빨간 날에 놀지도 않구요.
친구가 점점 힘을 잃어갑니다.
애 하나 댈구 남편 얼굴보기도 힘드니...
직장 옮기라고 그렇게 일하면 어디가도
그 월급 못 받겠냐고 보다보다 그런말을 제가
했는데요. 친구는 다들 사는게 그렇고 월급 다들
그 정도 받지 않냐고 되묻네요?!
주5일 근무하는가가 배우자 선택의 조건에
든다고 며칠전 신문에서 읽은 것 같은데,
친구는 영 딴 세상 사는 듯...
힘들긴 하지만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제가 배가 부른 소리하나요?
다들 그 정도로 사나요?
나이 36에 150 월급 하루 17~8시간 근무.
휴일도 근무(일요일은쉬고), 몸으로 하는일 다 이런 조건인가요.
아, 기분이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