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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쁜 남자들 많나요?


BY 나친구 2005-06-27

친구 남편이 자동차부품 관련일을 하는데(대리점이겠죠?)

사장은 아니고 직원입니다.

평소에도 10시나 끝나서 오는 사람이 요즘은 

새벽 1시가 넘어서 온다고 합니다.

직장이 바로 걸어서 5분이라 딴짓 하느라 늦는 건 아니고

정말로 회사일이 그렇게 늦게 끝나는데..., 

월급은 150 될까 말까 한가봅니다.

 

그렇게 일하고 월급 너무 작은거 아닌가요?

노동력 착취라는 생각까정 들어요.

몇 달 더 그러고 다시 10시쯤 끝날거라고 하는데,

빨간 날에 놀지도 않구요.

친구가 점점 힘을 잃어갑니다.

애 하나 댈구 남편 얼굴보기도 힘드니...

 

직장 옮기라고 그렇게 일하면 어디가도

그 월급 못 받겠냐고 보다보다 그런말을 제가

했는데요. 친구는 다들 사는게 그렇고 월급 다들

그 정도 받지 않냐고 되묻네요?!

 

주5일 근무하는가가 배우자 선택의 조건에

든다고 며칠전 신문에서 읽은 것 같은데,

친구는 영 딴 세상 사는 듯...

힘들긴 하지만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제가 배가 부른 소리하나요?

다들 그 정도로 사나요?

나이 36에 150 월급 하루 17~8시간 근무.

휴일도 근무(일요일은쉬고),  몸으로 하는일 다 이런 조건인가요.

 

아, 기분이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