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서윤희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한 마음씨로 항상 보듬어 주는 당신 가끔 들려주는 당신의 노래소리는 길 못찾아 헤매는 나의 등불입니다 비오는날 내 가슴에 우산이 되어주는 당신의 청순한 사랑은 내겐 보물과도 같습니다 파리한 모습이 떠오를 때면 내 영혼속에 갇혀 있는 당신을 생각할때면 사랑이란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나만 알것 같은 것을 당신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보기엔 내가 경솔하고 무모할지라도 내 여린 마음을 어찌 감출수 있겠습니까 제집인양 아무런 생각없이 들락 거리는게 우수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 만큼 당신의 품안에서 자유를 누려봅니다 이 밤도 당신 잠결에 들킬새라 조용히 혼자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당신 믿음으로 지나온 세월 비온뒤에 굳어진 땅처럼 당신곁에 못박혀 하루도 어김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 가슴속 깊은곳에서 당신을 찾아 만나봅니다 내 사랑이여... 내가 가야할길은 오직 당신과 동행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