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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BY 서윤희 2005-07-07

 

 

    
    동행 / 서윤희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한 마음씨로 항상 보듬어 주는 당신
    가끔 들려주는 당신의 노래소리는
    길 못찾아 헤매는 나의 등불입니다

    비오는날 내 가슴에 우산이 되어주는
    당신의 청순한 사랑은
    내겐 보물과도 같습니다

    파리한 모습이 떠오를 때면
    내 영혼속에 갇혀 있는 당신을 생각할때면
    사랑이란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나만 알것 같은 것을 당신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보기엔
    내가 경솔하고 무모할지라도
    내 여린 마음을 어찌 감출수 있겠습니까
    제집인양 아무런 생각없이 들락 거리는게

    우수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 만큼 당신의 품안에서 자유를 누려봅니다
    이 밤도
    당신 잠결에 들킬새라

    조용히 혼자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당신 믿음으로 지나온 세월
    비온뒤에 굳어진 땅처럼
    당신곁에 못박혀

    하루도 어김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 가슴속 깊은곳에서 당신을 찾아 만나봅니다
    내 사랑이여... 내가 가야할길은
    오직 당신과 동행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