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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세상엔닮은사람도하많더라.....


BY 하이선주 2005-07-09

내가 아팠을대 만사제치고달려와준친구,병원에간다니 돈부쳐준지인,

부채가 생겼다니 수입을내주자던 지인,

술한잔같이 하려고만사제쳐놓고 나와 함께하던지인들.....

부슬거리는빗속에

아는 아이들의갈깔거림마저 이젠 즐겁지않은....

가는곳마다 기다림이 익은사람들속에서

과거의 지인들과 넘닮은이들을 볼대바다

인생무상을 느끼는 나 자신.....

낼은 만사제쳐놓고 보고싶은이들이나찾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