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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BY 행복한혜원 2005-07-14

어젠 딸의 친구엄마가 부친상을 당해서 다녀왔다.

81세로 많이 아프시다 가셨다고...

 

울 아버지!   4년 전에

82세로 주무시다 가셨다

병은 없으셨고 임종 6개월전 부터 곡기 거의 끊으시고

쌀음료만 드시고

마지막 2개월은 정신도 거의 놓으셨다.

 

내 남편!

1시간 넘는 처가에

6개월 가까이 매주 금요일에(좀 한가한날)가서

늙은 장모 대신 아버지 씻겨 드렸다.(엄마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2~3회 후에)

마지막 2개월은 손톱으로 변을 끄집어 내셔서

손톱 깎아드릴때에  냄새 땜에  좀 그랬다고

나중에 말해서 알았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남편에게 고맙다고 말하니

"미안해서...막내딸 데려다 고생시키는데...'라고..

 

또래님들~!!

울 남편 자랑 할꺼 되게 많은데

몰매 맞을까봐...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