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갔어야 했습니다詩 / 권병문그때 갔어야 했습니다정든 님 가시든그때 갔어야 했습니다이리 살아갈 걸그때 떠나야 했습니다꺼질 듯. 꺼지지 않는 생명 차라리 입으로 불어야 했습니다운명은 숙명이라 하여도이리 살아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행여나 했든 마음미련을 두지 말아야 했습니다삶은 입을 쳐다보며육신은 추억을 잊지못하니그물에 걸린 고기같이그때 갔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