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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다 수상해


BY 미조 2005-07-16

참!!!!!!!

믿을 넘  하나없다더니............

설마가  사람 잡는다 했던가.............

아니지  아직은 잡히지 않았으니............

꼬리 잡히면 주~~~~~~겄어

 

내 남편   술도 못하지  놀지도  못하지 말도 없지

혼자 놀기를 좋아하기에  인생이 참

심심 할거 같다는 생각에  자리좀 깔아 줬더니

서서히 비밀이 생기더만................

 

아무데나 놓고 다니던 휴대폰이  언제 부턴가

숨박꼭질하고  생전   듣도 못한  진동으로  전환해서

잉잉~~~~~~~~거리지 안나

야심한 새벽엔  왼   간지러운  문자 날라와

흐미!!!!!!!!!!!!!!!!! 나를 당황케 하더라

숨겨 놓아야 할 휴대폰을  제대로 간수 못해  딱  걸렸어

 

처음엔

허이구  이사람 남자 맞내... 했는데

점점 하는 짓이 수상하다 수상해

당신  오늘저녁 나좀 은밀히   볼꺼나 ?

틀키지 않는 방법 내가  한수 가르쳐 줄탱께  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