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詩/김종선
밤하늘이 맑아 별빛 가득한날이면
바다가 그리워 집니다..
별빛을 마주하고 일어서는 작은 파도의
일렁임처럼 행복한 그리움이
기억속에 잠들어있던
그대의 흔적들이 깨어나기 때문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속으로 유혹하는
석양이 아름다운 날이면
바다가 그리워 집니다..
바다를 물들인 석양을 바라보며
나 또한 당신향한 그리움으로
물들어 갈수있기 때문입니다..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에
한숨이 가득한 날이면
바다가 그리워 집니다..
파도에 묻어오는 가을의 흔적들속에
어쩌면...
어쩌면 당신의 흔적이
묻어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다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별빛속에..
노을속에..
파도속에 묻어있는
당신이 그리워지는 날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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