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광주에서 직장 생활을 하느라 휴가를 왔다.
모두 챙겼는데 스킨 로션을 챙기지 못했다.
가까운 롯데마트가 있어서 화장품 코너에 가서
샘플하나만 달라고 미안한 표정으로 아가씨에게 살짝
귀뜸을 했지만 "다떨어지고 없어요" 하는 거다. 챙피하기는
했지만 다른코너에 한번 더 용기를 내고 말해봤지만
사지도 않는다는 표정으로 "없어요" 하는거다.
샘플은 서비스 차원에서 한번씩 권해보는 차원에서
주는게 아닌가...상품을 사는사람이나 아는 사람이나 친척
만 무더기로 주는게 아니라 홍보용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고맙고 다시
찾아보고 싶은 매장이 아닌가 싶네요...그런 사람들은
꼭 그곳에 가서 꼬오옥 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