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휴대폰 며칠전에 서비스센타에 맡겼드래요
택시비 아까바서 딸래미들 손 붙잡고 노래불르며 가니 금방이두만요.....
건물이층올라가는데 정문 유리에 비친 모습이 꽤죄죄해 하니 보기 좋~길래
화장실가서 물 발라 머리좀 진정시키고 옷 매무새 다듬고 들어갔는데
유니폼 입은 이쁜 아가씨들이랑 정장입은 남자들이 뭘 하느라 바쁘대요..
휴대폰 해체해서 고치는것도 신기하고 말리는것도 신기하고 한참 쳐다보고 있는디
여러가지 기구로 휙휙 칙칙 하며 열중하던 남자가 아주머니 저쪽가서 접수하세요
하길래 갔드래요 이차저차 설명하고 휴대폰 내밀었더니 이것저것 정보묻고 대답하고
마지막으로 휴대폰 번호를 묻는디 헛 휴대폰 번호가 뭐였더라?.......
아가씨는 빤히 쳐다보고 나도 쳐다보며 생각하다가 ........음..........
모르겄는디요.... ㅡㅡ;; 에구 이놈의 머리가 나사가 하나 빠졌나
번호가 어찌나 길고 복잡한지 아예 고친후에 번호를 좀 쉬운걸로 바꾸던지 해야지
챙피해서... 남편한테 전화하면 뭐라할까봐 동생한테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야 ㅇㅇ 야 내 전화번호가 몇번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