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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별이 되고 싶다


BY 하늘 2005-08-16

        ☆너의 별이 되고 싶다☆ 詩:조 미영 풀 죽은 듯 길게 자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언제나 너와 함께 하는 그림자 처럼 너의 곁을 맴돌고 싶다 너와 똑같은 모습으로 너를 따르는 그림자는 빛이 없는 밤에는 너를 잃어 버리기에 그 밤을 환하게 비춰 줄 너의 별이 되고 싶다 네가 가는 곳 어디든 항상 나로 인해 심심하지 않고 외롭지도 않으며 한참을 걸어도 내가 있어 힘든 줄 모르고 하루라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같은 별이 되고 싶다 은은한 수채화처럼 너의 얼굴은 코스모스보다 아름다운 미소 피워낼 수 있고 널 보는이의 마음까지도 평화로워 질 수 있도록 오로지 널 위한 사랑스런 별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