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지극히 정상적인 가정주부입니다..
아이들 둘 다 제왕절개로 애를 낳으면서 입원해 본것 외에는 병원 가 보는 일도
지극히 드물었구요..
생리도 변함없이 빠진적도 거의 없었고 밀려본 적도 없었습니다.
주기가 늘 26일만에 돌아오길래 남들보다 좀 빠른게 아닌가 그런 생각은 해 보았지만
그 주기도 거의 일정하곤 했었지요.
근데 페경기의 시초일까요? 이 달 4일까지 생리하고 끝났는데 12일만인 어제부터 다시 생리가 오기 시작합니다.
멀리 지방으로 갔었는데 생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흰바지를 입고 아무 걱정없이
갔다가 실수할 뻔 했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미리 대처를 했기에 망정이지..
앞으로는 언제 생리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살아야 될 듯 싶습니다.
이건 몸의 어떤 증상인지..경험으로 알고 계신분은 없으신가..하는 마음에서 여기에 여러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산부인과에 가 보아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자궁암 검사는 1년전에 해 본게 다입니다.
이제 나도 많이 늙었구나...라는걸 실감해 보기도 합니다.
그냥 아는 범위내에서 이야기 해 주신다면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아컴님들 모두 얼마남지 않은 이 더위 잘들 이겨 내시길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