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오는 비가 아직도 계속 오네여..
비가와도 많이 오는데 이런날씨에 무슨 공사지?
공사하는 아저씨들 고생이 많네..
어려서 부터 비가 오는 날씨를 무척 좋아 했어요.....
그것이 아줌마가 되어있는 지금에도 변함이 없네요..
다만 비오는 날이 계속 되는날에는 얘기가 틀리겠지만,
아뭏든 난 비오는 지금이 좋아요....
어제 저녁 신랑이랑 한잔했어요....
역시 울 신랑은 술 마시는분위기는 영 아니랍니다...
소주는 독하다고 싫다하더니 맥주를 사왔데요.
두병가지고 우리 부부 해맸습니다..
신랑은 어째 맥주 한잔 마셨는데도 온몸이 울그락 붉으락 장난이 아니었어요..
급기야는 온몸이 간지럽다고 긁어 달라고 한바탕 난리를 쳤습니다..
울 신랑 이래서 술 싫어 합니다..
술자리를 될수 있으면 피하죠..
그 놈의 술 알레르기땜에요..
그리고 술 마신 다음날은 어떻게 된건지 새벽에 일찍도 일어나요..
평소에는 일어나라 일어나라 해도 안 일어 나는 사람이...
전요!!
이래서 울 신랑을 좋아 한답니다..
몇가지 다른 것만 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