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나이대가 있으니 친정엄마 연세가
아마도 비슷한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해서 한자 올립니다.
울친정 엄마가 얼마전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고 손올리고내릴때
약간 묵직함을 느껴서 병원에서 초음파랑 촉진 했어요.
의사말이 90%는 혹이고 10%는 모른다?(암일지?) 그래서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요 울친정엄니 올 연세가 80이거던요
오빠들이나 딸들은 병원가서 혹인지 암인지 검사하고
결과에 따라서 수술을 하자고 이야길 하는데
울친정엄마는 당신 연세가 80인데 얼마나 산다고
자신몸에 칼대는거 싫다면서 혹이던 암이던 그냥
지낸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병원자체를 안가겠다고
우기셔서 좀지내다 마음변하면 가자고 하면서 울형제들이
그냥 지켜보고 있거던요.
그냥 있기도 그렇고 주변에 이야기를 듣자니 노인들
억지로 수술하면 수술중이나 수술후유증으로 생각지 않은
일들도 생길 수 있다하니 막우길 수도 없어요.
아컴 동지들~~~
혹,노인들 이런경우가 있었나요?
엄마 말을 들어야 할까요?
아님,강제라도 병원에 가야 옳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