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56

소담님, 빗소리에...


BY 둥굴레 2005-08-25

소담님, 빗소리 들으면 떠오르는 모습 별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

비가 오시네요. 밤부터 많이도 내리셨나보네요.

길바닥이 온통 빗물천지네요.

떨어지는 빗방울이 길바닥에 부딫치며 부서지는 파편들이 마치 권투선수 얼굴에 펀치를 맞았을때 이리저리 튕겨나는 땀방울 핏방울 파편들 같네요.

 

Simon & Garfunkel...Boxer가 생각나네요.

 

이리저리 흩날리며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마치 흐느끼는 것 같기도 하구요.

무정부르스가 생각나네요.

 

Boxer...무정부르스...

 

둘중에 들려주실수 있는걸로 부탁드릴께요.

 

비온뒤에 분위기 다운되지 않도록 즐건 하루 되세요. 소담님...

둥굴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