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아무리 허무 하다지만 , 아무리 덧없다 하지만.....
울 신랑 둘째 누나 나이 이제 50밖에 안되었는데...
폐암 말기란다..
자형이 전직 깡패였더랬는데 결혼해서 고생 무진장 했더랬는데...
먹고 살려고 미용 자격증을 따서 지금까지 미장원을 운영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쉬는것 빼고 명절 하루 쉬는것 빼고 하루도 안 쉬고 일을 했었는데...
아들 둘 이제 대학생 하나 군에 가있는 아들하나..
사실 그 시누 돈돈 했었다..
형제들에게 돈 10원도 손해 안 볼려고 했었고, 돈 빌려주면 1부 5리 이자 고박 꼬박 받아가
고, 이래 저래 형제들에게 돈 때문에 원성을 많이 받앗던 시누였었다..
울 시누 이제 살 만하니 폐암 말기란다...
이제 3개월 밖에 없단다...
참 허무하다...
울 신랑 지금 많이 우울해 한다.
아무리 우리에게 밉게 했지만 막상 그렇게 되니 맘이
많이 아프다..
아니 내 가족중에 또 한 사람을 보내야 한다는게 난 싫다..
불과 몇년전에 친정 여동생을 먼 저 하는나라로 보냈는데..
또 .....또~~~~~.......
울 시어머니 이 사실 알면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