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6

그래도 명절은 있어야 겠지요?


BY 서영숙 2005-09-13

저는 그래도 다른분 보다는 여건이 나은 편인가 봅니다,

시댁을 가기위해 몇시간씩 차를 타고 가야하는 불편함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며느리인지라 명절 전날 저는 형님 댁으로 가서 음식을 합니다.

전날 가족들 먹을 음식과 다음날 차례지낼 음식을 해요.

그래도 저는 형님이 장을 봐놓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만 하면 되니까

불평을 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힘든것은 있다고요
저희는 시어머님은 일을 안하시거든요 그래서 며느리끼리만 일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형님은 전 같은것 부치시고, 저는 재료 준비 및 나머지 일을 해야해요
그러면 엉덩이 바닥에 닿으려면 식사때를 제외하고 잠잘때 뿐이라구요.
그러니 등짝,허리 안아픈곳이 없어요.그래도 말 못하고 열심히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돈 대신 몸으로 때우거든요. 그래도 아버님은 손주들 오랜만에 보신다고
좋아라 하시는 것 보면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같이 핵가족화 시대에 명절이라도 있지 않으면, 언제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그러겠어요.그나마 명절이라는 절기가 있기 때문에 가족들간
얼굴도 볼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는것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명절이라는
것은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