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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순 이미순을 찿아여


BY 김혜진 2005-09-15

친구찿는 글들을 보니 누군가가 자길 기억하며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급기야 나도 보고 싶었던 그리운 친구를 찿기에 문을 두드린다

두근 두근 두근반 세근반 콩닥 콩닥

한미순,이미순

야들아 나오너라 뚝딱!

정말 나왔음 좋겠다

보고싶다 그리운 친구들아

어쩌다 연락이 끊긴건지 너무 속상하다 세월이

한미순은 11년 흘렀고

이미순은 12년 흘렀네

내겐 너무 보고 싶은 친구들아

꼭 이걸 보고 연락바란다

기도 할거야

이미순은 옥천에서 만났고 지금쯤 전도사나 교회 선생님으로 활동하지 않을지

열심히 살았으니 아름다운 모습으로 잘있을거라 생각한다

아름답지 않아도 좋다 꼭 한번은 만나고 싶구나

왜 이름이 혜진 이냐구

가명이야 ㅎㅎㅎ

옥천하면 잘알거라 생각해 나보다 한살많았지만 친구하자며 대뜸 손내밀었던 친구

회사 그만둔다고 할때 잘생각했다 고 하며 말리지 않아서 섭섭했다고 했던 이미순

내가 너를 이렇게 보고싶어할줄 나는 알았다

오늘은 더욱더 네가 보고싶다

꼭 열락해라 개그맨 서경석이 너의 언니 동창이라고 했잔아 이정도면 네가

널 찿는다는걸 확실히 알겠지  좋은 희망가지며 기다릴거야 희망이 있으니 설레인다

추석 잘보내고 꼭 연락되서 보자

 

 

 

 

한미순 22살때의 친구 처음부터 친하진 않았지만 나중에 친해져서 기분 좋게 회사 다녔는데

같이 그만두고 같이 딴 회사 가기로 했다가 잘 안됬었지.

진천이 고향이던가

11년전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친구야 난 네가 이렇게 보고픈데 넌 어디서 무얼할까

나란 존재를 기억이나 해낼수 있을지

그래도 보고프다

일찍결혼했으니 애기가 벌써 9-10살 정도 되지 않았나 싶구나

왜 연락이 단절됬는지 난 모르겠다

항상 보고팠는데

 

 

한미순,나야 보고싶단 말이다

무뚝뚝하지만 정이 넘치는 나잔니

참으로 보고싶다 청주에서 회사 다녔잔아 그치

정말 보고파 꼭 연락다서 만나서 보고싶구나

친구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진실이 통하면 그렇게 되리라

 

 

암튼 추석 잘보내고 꼭 봤으면 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