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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을 잘못보다.


BY ... 2005-09-15

핸폰을 열어 이웃아짐에게 전화했다.

"여보세요." "그래"

"여보세요" "그래"

다시 "여보세요." "그래 말해라"

으악 분명 그 아짐 핸폰인데 다른 목소리 거기다가 왠지 낮익은 목소리..

울 시어머님이셨다.

"아 어머님 아침 드셨어요....주절주절.... 그럼들어가세요."뚜두두

얼마나 무안하던지..

왜냐고요.

2주전 어머님이랑 별루 좋지않은 사건이 있어서 그동안 전화도 찾아뵙지도 않았거든요.

이번 추석에 ?l말을 하지 고민 무지했는데...

그래도 전화받은 목소리에 냉기가 없어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