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잘하시는 언니나 아자씨가 부러버용
지는 요즈음은 여유있어도 안하요.........
세째라고 전화만 자주하고 또 일년에 서너번 가유
그런디 울엄니 아들만 좋아혀서 샘나요
시골이라도 글씨 땅덩어리가 엄첨 많아서
내보다 더 부자여유
엄마도 딸에게 손 안벌리고 물론 아들에게는
팍팍 줍니다
시골 할마씨가 집은 다 쓰러져가는디...........
현금이 억대가 넘어요...........
제가 못되서 잘해야하는디.............
도통 못하는 딸이예요.........
언니 엄청 오랜만에 출근했네요?
자주 오셔서 저를 멋진 동화의 나라로 보내주삼...........
언니는 진짜 소꿉장난처럼 재미나게 사시네요
저도 요즈음 소일거리를 찾았읍니다
13년만에
비자금을 만들어 보고 있어요
시방 시작해서 20만원 모았시유
특별히 쓸 곳은 없어요
언니 그봉투에 든 액수가 왜이리 궁금할까나
내는 확실한 것을 좋아혀요
큰 액수면 더 좋고 더 부러울것 같아요...........
언니!
늘 행복한 얘기 올려주실꺼죠?
장땡아
너 요즘 심심하구나
내도 그려
어제 잠을 설쳤네
글씨 앞집 아자씨가 집에서 고스톱을 치고서
돈 잃었다고 욕하고 소리 지르고
울신랑 야근가고 없는디..........
현관문을 어찌나 세게 닫고 하는지
아이고...........
내는 신랑이 그런것을 못봐서 아찔하더구먼...........
돈 잃었으면 고이 주무시지 고성방가가 웬말
그것도 새벽 4시에
세상은 이래서 재밌나봐
아줌마가 부끄러워서 도통 얼굴을 안 비주네..........
모꼬도 자주 출근해라잉
민이는 또 에데 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