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 있다가 시엄마 생각이 나서 전화를 드렸어요
갑자기 이번주 제사 얘기를 하시는데 'OO씨가 요즘 바빠서요...'
난 신랑 요새 힘들고 하는거 칭찬해 줄려고 생각했던건데 갑자기
그때 그얘기가 그렇게 나오는지..
'그럼 나중에 시간될때 그렇게 말해줘' 하시는거 '아니여, 지금은 괜찮은데요..
그런데... " 무슨말을 하는건지... 누가 들음 시할머니 제사 드리기 싫어서
핑계대는 것처럼... 제사는 거의 지낼일 없는 새색시가 벌써부터 짜증낸다고
느끼시는건 아닌지... ㅡ.,ㅡ
참 이상해요. 시엄니랑 통화할때는 자꾸만 실수하네요.
기본적인 말높임과 낮춤에서 시작해서 툭하면 못듣고 당황하다가 암말없이
신랑 바꿔줘 버립니다. 신랑쪽이 경상도인데다가 시엄니 말투는 더 어려워요.
특히 전화는 잘 못알아듣겠더라구요. 끊고나면 항상 자책이죠 ㅎㅎ
좀 지나면 나아지겠져??
털털하신 시엄니가 울엄마랑 말투가 많이 달라서 아직 적응이 안되나봐요.
시엄니.. 죄송합니데이~~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