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자들은 흔히 현모양처로써 살면 집안이 만사형통할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현모양처라는 굴레에 지나친 헌신으로 오는 결과는 대게
배신이다. 남편이 벌어 온 돈 아끼고 아껴, 남편 옷해입히고 아이들 뒷바라지
하고 시댁 봉사하면 남편이나 아이들이나 이 여자는 원래 태생이
그리 살아야 하나보다 그렇게 생각한다.
시댁에서두 일만 시키고 자기 아들이 결정적으로 잘못하면 결국 자기 아들
편만 든다. 우리 주부들이여 돈이 좀 없어도 아이들 반찬 좀 덜해줄
망정 자기 화장품 하나 더바르고 옷도 최소하 깔끔하게 챙겨 입기를.
그리고 가끔은 신발이나 가방도 준비해서 가족들 눈에 너무 허술하게 안
보이는게 좋다. 요즘 현모양처는 끝없이 모두 주는 것이 아니라
만일을 대비해서 자기에게도 적금을 하는 것이 -자신을, 가정을 지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