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울아들이 소풍을 갓는데, 대구에 있는 우방랜드!
내생각엔 왜 하필 그런델 델꼬 가나? 잡다,하긴,산이나 이런데 델꼬가면
아이들이 뭘하고 노나? 하고 생각을했겟지,,근대,,,
그렇다고, 놀이기구 타는돈 내가면서 꼭 그런델 가야 하나? 이거지,
우리학교댕길때는 산이나 이런데 가서 산에 올라가다가 거의 다 왓을무렵에
점심시간이 돼면 점심묵고 아이들모아놓고 선생님이 각 반에서 노래나 춤,,같은거
잘하는 아이를 뽑아사 장기자랑도 시키고 선생님도 노래하고,,이런시간이
참 좋았는데,,이번에 울아들 소풍가서 내가 뭐하고 놀았냐 하고 물으니
10부터 3시 30분까지 놀아라 하더란다,,선생님들은 지네들끼리 먹고 놀앗는지 우엣는지,,
놀이기구 5가지 타고나니 더 탈것이 없고(무서운것은 못타고,,무서운것 탓다가 먹은거
다 올렷다함) 500원 동전넣고 하는 노래방기기에서 아이들이랑 노래만 불럿단다,,
선생님들도 그렇치,,,
그래도 아무리 그런 놀이동산에 갓어도 아이들 어느정도 놀이기구 타게 해놓고선
시간좀 내서 아이들모아놓고 장기자랑도 시키고,,선생님도 장기자랑하고 하면
얼매나 좋나? 보물찾기도 하고 말이다,,,마지막엔 덕담도 해주면서 말이다
이거 내가 잘못됀 생각인지,,
아휴,,넘 삭막하다,,아이들이 불쌍타 참말로,,,
그래도 공기좋은 산이나 좀 가지,,,,
하루라도 힘들게 걸어가서 가면서 친구들이랑 대화도 하고,,억지로라도 그리 좀하지
그런날이라도 자연으로 좀 가지,,왜 하필 놀이기구 타는데로 가노,, ㅉㅉㅉ
어휴,,소풍날에,노래방에서 하루실컷 보냇다 하니 기가 찬다 참말로,,
시대를 탓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