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아침에 들와 보니 답글이 많기도 하네요.
모든 의견에 다 공감을 합니다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한결 같이 틀린 말이 없시요.^^
실상 그 모든 면을 고려해 보지 않고 결정 내린다면...
정말 무모하지여.
참말로 제 질문에 고견들 주셔서 감사들 혀요. 진짜루...
그란디요.
이 넘의 녕감 땜시 걍 한 판 헤프닝으로 끝나게 생겼시유.ㅠㅠ
지는요.
어제 아컴 들락거림서 맴 결정하궁
냄편 들어 오기만 하릴 없이 기다렸잖여요.
얼매나 좋아할까,,,,,,벙싯거리는 얼굴 상상하구서리.
밤늦게 들오길래,, 자리 앉자 마자 고했시요.
나 애기 낳겄다구...
그런데 왠????
아니랍디다.
안 낳겄대요.
내가 싫다 해서 그러냐,, 했더만, 것도 아니래요.
긍게 말인 즉슨,
난 못 낳겄다 하곤 고민고민!
결국 낳는 쪽으로 맘 잡구여.
냄편은 낳자 하고 고민고민!
반대쪽으로 맘 잡았더라구염.ㅎㅎㅎㅎㅎㅎ
나가서 가만 생각해 보니,
자기가 무모한 생각을 했더랍니다.
지가 애 둘을 수술로 낳았는데,
입덧으로,, 유산기로다 상당히 고생을 했었거든요.
그 걸 글씨,, 둘 다 잊고 있은 거야요.
그 생각이 나더랍니다요.
애 하나 더 낳는다고
마누라만 고생 길로 내몰게 생겼드랩니다.
아니~
그 생각을 말 꺼내기 전에 미리 함 얼매나 좋으냐고요오~?????
난 나대로 얼마나 고민을 하고,, 하다 하다 못해 여그 글까지 올렸구마는...
두 번 다시 그 말 안 꺼낸다고 하대요.
일케 끝나 부렸슈.
열님 맘만 쓰게 하구서리..
참말로.....
만일요.
또 다시 애기 얘기,, 그 입에서 나오믄
내 사진 하나 찍어서 여그다 올릴라네요.
대창 들고 모여 주시라요.
글고요.
지송합니당.
어차피 이렇게 되고 말 거,, 글은 올려 갖고서리.
잠시라도 어지럽힌 거이,, 죽을 죄 졌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