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화 다스리기 길을 걷는데 지나던 차가 횡단보도를 휙 가로막는다. 길을 걷는데 오토바이가 인도로 씽씽 지나다니며 사람을 놀래킨다. 가만히 있는데 괜히 사람을 어깨로 툭 치며 지나간다. 그리고 또...그렇게 화가 벌컥 올라온다. 그 화는 어디서 나는 것인가? 횡단보도를 가로막는 차 때문에 나는 화인가? 인도로 지나다니는 오토바이 때문에 나는 화인가? 툭 치고 지나는 사람 때문에 나는 화인가? 한 가지 사실을 추가로 눈 여겨 보기를 바란다. 그 화는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떠오른 것이란 사실을... 그 화는 이미 자신의 마음속에 담겨져 있던 것임을... 그 화는 마음속에 이미 담겨져 있던 것이 차와 오토바이와 사람을 통해서 불거져 나온 것임을... 마음속 깊은 곳에 물처럼 고여있던 불씨처럼 잠자고 있던 그 화를 보라. 그 잠재적인 에너지를 보라. 불씨가 불길처럼 피어 오르는 순간을 자각하라~ 물처럼 고인 그 화의 씨앗들을 꺼내어 버리는 것은 다음에 할 일이다. 지금은 그저 피어 오르는 화를 자각하기만 하라. 외부적 화인(火因)에 의해 불길처럼 피어 올라 터져버릴 화의 불씨는 우리의 깨어있는 예리한 시선과 마주칠 때 감당하지 못하고 꺼져버릴 것이다. 이런 간단한 자각만으로도 화를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용석,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중에서 】
자기 수양이 부족한 탓일까요... 가끔은... 별 일 아닌 걸 가지고 순간적으로 욱하는 성질대로 불같이 화를 내고 난 후 두고두고 후회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몇초만 참았으면 될 것을... 곰곰 생각해 보면 단순히 그 문제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숨겨져 있던 불씨가 올라와 그 순간 터뜨려졌던 건 아닌가 싶어요. '참을 忍字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시며 불같은 성격을 조금씩 다스려보라시던 아버지 말씀을 사는 동안 내내 가슴에서 꺼내어 되새기며 내가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하면 금방 편안해짐을 깨닫기까지엔 상당한 시일이 걸렸답니다...^^* 요즈음은 야외에 나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나날 틈나시는대로 밖으로 나가시어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보세요. 유유히 흘러가는 조각 구름 고운 햇살 높푸른 하늘은 세파에 시달린 우리의 마음을 한층 밝게 만들어주거든요. 창밖 가득한 햇살을 받으며 하루를 여는 시각 이렇게 편지를 쓸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음도 커다란 축복이라 여기며 모든게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신발 수선하는 분이 그러더군요. 신발이 많이 닳을수록 커다란 복이라구요. 병상에 누워있으면 신발 닳을 일이 없다고...^^ <자가용 없어도 신발이 많이 닳은디~~^^>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 하시는 날 되시고 행운 가득한 금싸라기같이 소중한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꽃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