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노후준비하라고 유익한 정보 줄 줄 알았는데
결론은 20대의 수입부터 수입의 총 70%를 노후준비로 저축하란다
대체 제대로 한 결론인가?
신중하지 못하다
내게 올지 아니올지도 모르는 시간에 얽메어서 오늘의 기쁨과 감사를 다 뒤로 돌려놓고 뭐? 수입의 70%를 노후를 위해???
집은 어떻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족네 불의의 사고시와 병원비
그리고 가족간의 명절및 경조사
아니 아이들 기본적인 교육 즉 학원 않보내고 정규교육만 시키는데 드는 비용이 과연 수입의 30%로 되나말이다
밥 먹고 관리비내고 공과금만 내도 수입의 30%다 의식주 해결에도 말이다
너무나 허왕된 결론이다
노후준비는 적당한 자식의 교육과 더불어 현재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서로 섬기는 행위와 더불어 수입의 적당한 순에서 꼭 넣은 것은 찬성이고 당연하다
하지만
2주간의 모든 결론이 수입의 70%를 노후준비로 저축만을 하라!!라니...
너무 비현실적이다
자녀가 대학생생활을 하면 더이상 저축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은 맞는 말이다
실제 그렇게 보아왔고 나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수입의 30%로 아이들 대학교교육비는 어떻게 감당되어지나...
삶에 희망을 주고 멘트를 던져주고 의미를 부여해주는 프로였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내게 주어진 부모님 형제 명절 생신때 만나 서로 행복하게 해주고
내게 맡겨진 새끼덜 알맞은 교육을 하고
내게 둘려진 모든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않기 위해 늘 저축에 힘쓴다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수입의 70%를...노후를 위해 저축하라?
개미같이 벌어서 노후준비하는 서민에게 한달에 10만원-20만원은 하나마나라??
너무 앞서가는 해석이다....
내일은 신의 영역이라고 한 철학자의 말을 생각해본다
맞다 내게 내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다만 오늘 최선을 다하는것이다
다행이 축복이 있어서 내일도 있고 노후도 있을것을 희망삼아 개미같이 저축을 조금씩 해나가야한다고 난 생각한다
지금의 서민들이 흥청망청 한 사람도 없거니와
노후에 자식에게 의탁하려는 철없는 마음을 지닌자도 지금은 눈을 씻고 봐도 없는 교육의 고급화 국민이라고 생각한다
내 부모님은 할머님의 물려주신 낡은 농촌의 집에서 적은 액수[최소한의 돈]로 사시지만 만면의 웃음을 잊지않으시며
늘 자식들에 따뜻하게 위로하시며
건강이 최고니 돈을 따라가다보면 모두 잃어버린다고 늘 말씀하신다
당신의 갖은 돈 다 아들에게 주고서도 한번에 술집에 가서 먹어버릴 돈을 한달에 유지하면서도 행복해 하신다
이웃도 행복해 하시고 좋아하신다
사람의 행복은 돈도 중요하지만 그사람의 성품과 마음갖음에 달려있다고 본다
노후준비도 중요하지만
현재도 더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가 없으면 내일도 없을테니까........
내 주위에 돈이 없어도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두 부부 행복하게 따뜻하게 지내는 분들 참 많이 봅니다
건강이 최고란 것 더욱 새삼스럽습니다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고 물론 정신적 건강도 더 중요한 것을 새삼 느낍니다
모두 건강하길 바래봅니다
오랫만에 비가 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