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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세요?


BY 인생무상 2005-10-22

칠순을 넘기신 시아버님

요즘 부쩍 며느리앞에서 따발총 방귀를 쏘아대신다.

 

아구 민망해라.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자리를 슬그머니 피해드린다.

 

아버님, 시원하십니까?

늙으시니 조절이 잘 안되시죠?

생리현상 조절도 잘 안되고 그래서 늙는게

더 서글픈가봐요.

 

그래도 아버님, 왠만하면 화장실 좀 가세요

그럼 더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