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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대화 ★


BY 이쁜꽃향 2005-10-26

   
 
 
 
 
 
 
꿈의 대화 - 이범용&한명훈

땅거미 내려 앉아 어두운 거리에 
가만히 너에게 나의 꿈 들려주네

조용한 호숫가에 아무도 없는 곳에 
우리의 나무집을 둘이서 짓는다

흰 눈이 온 세상을 깨끗이 덮으면 
작은 불 피워놓고 사랑을 하리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별들이 불을 밝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창가에 마주앉아 

따뜻이 서로의 빈 곳을 채우리
내 눈에 반짝이는 별빛을 헤리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 속엔 
서러움도 없으라 너와 나의 눈빛에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 속엔
서러움도 없으라 너와 나의 눈 빛에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이쁜꽃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