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걍 집에서 방콕하고잇어요
이틀전에 남푠이랑 다퉈서 지금까지 용서가않돼 냉전중입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말않해요
신랑도 평상시엔 다투면 화풀어줄려고 장난걸고하는데
이번경우는 제가그렇게해도 소용없다고 느꼇는지
걍 기분풀어..말만하고선 이틀이나 지낫네요
오늘이 8주년인거 아는지..모르는지
걍 맘이않좋아서 글써봅니다ㅡㅡ
오늘 퇴근길에 꼿다발이라도 사들고와서 기분풀어주면
못이기는척하고 넘어가고싶은데..
그런거 못하는성격이고 해줘도못할사람이라..
그런 기대는 하지도말아야죠^^
에효..이것도 넉두리네요^^
그래도 기분좋게좋게 살야야겟죠.
애들씻기고 저녁먹이고 혼자맥주나 마셔야겟어여.
내가 미련한 곰탱이갓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