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목동에살았구 양화국민학교5학년1학기다니다가 정목국민학교가
신설되는 바람에 우린 그학교서 졸업을 했었지 ...
이영숙 .... 졸업사진에도 너와내가 옆에 나란히 서서 찍었더구나
운동회사진속에서도 너랑은 단짝 였었다
머리가 아주 탐스럽게 숫이 많구 마니 길었었다 웃을때 살짝보였던 뻐드렁니 ...글구 피부가 까무잡잡했었구 밑으로 남동생하나에 엄마랑 살고있었고 그당시 아빠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근무하셨었다고 기억되더라... 너희집에 검고 반짝이던 피아노가 있었고 5학년때에 니가 먼저 피아노 레슨을 시작해서 난 무척이나 부러웠었다 ㅎㅎㅎㅎ 울엄말 3달간 졸라서 나두 너랑같은 피아노학원에 다녔었지 그런데 피아노보담 너랑 같이 다니는 재미로 다녔을거야
너와의 인연이 네가 다른중학교로 배정받는 바람에 국민학교 졸업때까지가
다였었는데.... 넌 한강여중 난 신정여중 ..... 그러다가 아주 오랬만에 길에서 널 만나게 됐었지... 중학교2학년때였던가???? 너무 반가움에 우리집에 널 초대했구 우린 실로오랫만에 같이 자면서 수다를 떨었었어
영숙아 기억나니?? 나 수진이야 학교때부터 머스마같았던내가 천상여자애같던 너랑
꽤 잘통했던거..... 지금 우리초등학교 동창회 만들어 두달에 한번씩 만나고 있다
반장이였던 달영이 부반장이였던 은영이 정경아, 조인극, 이호남, 김원호 ,김정희, 윤원형
등등 12몀 정도 됀다 나를 기억해낸아이들이 그시절 너랑내가 단짝이였다는것도 기억하더라
어디서 어케 지내는지.... 얼마나 원숙해졌는지.... 그립다 니가 보구싶어
마지막으로 널 만났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많이 방황하고 힘들어 했었는데
그모습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구나
잘 살고는있지?? 이땅에서 나와 같은공기 마시며 살고 있는거지???
만나고 싶고 보구싶고 네손을 잡고싶다
영숙아...... 이영숙 나 박수진이야
너도나처럼 내기억을 추억으로 삼고 있다면 그러다가 여기서 내글을 발견해준다면
우리 만나자 멜보내줘
널만나서 울고웃으면서 옛이야기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