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장 했어요
고향에서 아는 동생이 농사 지은 배추 절여서 보내주어 김치 담갔습니다
예전에 시골에 살때 속이 안 찬 배추로 김치 담던 그 배추로 담았어요
김치 담으며 옛 생각 하니 할머니 엄마 생각 나대요
결혼이후 처음으로 옛 배추로 김치 담으니 행복 하대요
농사지어 절여서 까지 보내준 그 분 에게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우리방 또래 님들은 김장 다 하셨는지요
속이 후련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