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해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어느덧 나도 서른을 눈앞에 두고 있다.
꿈도 많았고 열정도 많았고 욕심도 많았던
나의 20대...
어느덧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서른을 맞이 한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그리... 나아진건 없다.
성실한 신랑, 귀여운 두 아들...
그래도 요즘이 행복하다.
가진것 없지만 서로 서로 사랑하며 사는 우리 가족.
나의 정열적이였던 20대는 저물지만
안정적인 나의 30대가 기대된다.
살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에
부딪칠때 나의 20대를 생각하며
기억하며 이겨낼것이다.
나의 파란만장했던 20대여 안녕.
이젠 누구의 엄마가 되어,
누구의 아내가 되어,
누구의 며느리가 되었지만,
아름답게 30대를 맞이 하고 싶다.
이제 또래토크 30대로 가야겠징?
마음은 그래도 늘 20대~루 머무르고 싶다.
올해도 나름대로 잘~ 살았다...